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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을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

by 요컬잠머니 2021. 3. 8.

요즘 같은 따뜻한 날에는 꽃을 선물 하기도, 받기도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. 특히 몇 년 전부터는 길거리에서 꽃을 자판기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 부모님에게 혹은 연인에게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꽃은 매년 선물 순위에 상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 조화와 생화 두 가지 형태의 꽃이 있고 오늘 포스팅의 내용은 생화의 꽃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으로 싱싱한 상태를 보다 오래 지속시켜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.

오래 보아야 이쁘다 꽃도 그렇다

꽃을 받거나, 사는 즉시 꽃 포장을 벗긴다.

  • 꽃이 묶여 있으면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및 호흡 발생이 많아져 잎이 빨리 황화되거나 상하게 됩니다.

깨끗한 화병에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.

  • 물과 닿는 줄기부분에서 미생물 발생이 많으므로 줄기를 물에 너무 깊게 담그지 않아야 됩니다.

물 속에 가정용 락스 한 방울 혹은 식초 한 방울을 넣는다.

  • 락스 또는 식초를 넣어주면 물속에 미생물 발생이 억제되어 꽃 수명이 길어집니다.

깨끗한 가위로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주도록 합니다.

  • 줄기 끝은 유통과정 중에 말라서 물올림이 잘 안되므로 1~2cm 정도 사선으로 잘라줍니다.
  • ※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주는 이유는 물에 닿는 표면적이 넓어져 물 올림이 잘되기 때문입니다.

물 속이나 화병 안에 잎이 닿지 않도록 잎을 제거합니다.

  • 물속에 잎이 잠기면 물의 오염이 빨라져 절화수명이 단축됩니다.

화병에 너무 많은 양의 꽃을 꽂지 않습니다.

  • 꽃이나 잎이 서로 눌려 상처가 발생하면 노화가 빨라지므로 화병 크기에 알맞게 꽂아주도록 합니다.

화병 안의 물은 최고 2~3일 주기로 교체해줍니다.

  • 물의 오염으로 인해 노화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※ 수돗물은 염소 성분이 있어 하루정도 지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충분한 양분 공급을 위해 사이다를 화병 속 물 양의 1/4 정도 넣거나 설탕을 반 스푼 정도 넣어줍니다.

물을 교체할 때는 줄기 끝을 1~2cm 정도 조금씩 잘라줍니다.

  • 줄기 끝에서 발생된 미생물로 물관이 막혀 물 올림이 안 되면 노화가 빨리 일어납니다.

화병은 온도가 너무 높은 곳과 직사광선을 피하고, 과일 및 채소 등과 함께 두지 않아야 합니다.

  • 높은 온도와 햇빛에 노출이 되면 꽃의 노화가 빨리 일어나고, 과일이나 채소에서 발생되는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에 의해 급속한 시들음이 발생합니다.
  • ※ 향기 나는 꽃을 취침 시간인 야간에 화장실에 놓아두면 악취제거 효과도 있습니다.

사용한 화병은 세제로 깨끗이 세척 후 보관합니다.

  • 화병에 남아 있는 미생물을 깨끗이 세척하고,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엎어서 보관합니다.

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꽃을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. 꽃 하나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고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꽃을 잘 관리하여 그 분위기를 더욱 오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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